2015년 5월 7일 목요일

유나의 트윗톡톡 028 - “한겨레, 경향의 무능과 나태”

201556일 유나의 트윗톡톡 028 - “한겨레, 경향의 무능과 나태
 



어제는 종편에 대한 트윗 여론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진보언론에 대한 트윗을 전해드리려합니다. 조중동에 맞서는 진보언론에 해당하는 언론매체는 한경오프, 즉 한겨레, 경향, 오마이, 프레시안이 있는데요, 오늘 트윗은 한겨레,경향신문에 대한 견해로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당직의 아이콘ㄱㅈㅇ(@solidkjy8)님은 팟캐스트 노유진의 정치카페’ 492, 유시민 작가의 발언을 트윗으로 요약해서 전달해주셨습니다. 진보언론과 관련된 부분만 전해드립니다. 유시민 "한겨레나 경향 같은 진보매체도 제목을 보세요. '야권의 무능과 나태함이 패배를 불렀다'? 그런식이면 한겨레와 경향의 낮은 점유율은 뭐로 설명할거예요? 경영진과 기자들의 나태함과 무능이 시장점유율 하락을 불렀다 이렇게 말하면 인정하겠냐는거에요" / 유시민 "조중동이 지배하고 있는 미디어 시장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자기들이 아래에 있으니까 공정경쟁을 못하니까 못 올라가는거 아니에요? 자기 문제는 객관적으로 보면서 정치 문제는 부정하고 야당을 훈계하고 야단치고 비난하고. 저는 이해 못하겠어요

구리거울(@copperdie)님도 유시민 작가와 비슷한 주장을 지난 3월에 한적이 있네요. 이번 보궐에서 야권은 분열을 넘어 아예 난립 중인데 이제 출범 2달도 안 된 문재인체제가 이기지 못하면 실패라는 논리라면, 열렬한 시민의 지지에 물적인적 자원을 공급받고도 창간 30년이 되도록 조중동 중 하나도 못 이기고 있는 한겨레는 폐간해야지?
 
늘푸른나무(@sinkyu_hwang), 조중동은 그렇다 치고 "문대표 무능"이라고 몰아부치는 진보매체들, 독자들이 그렇게 오랜 세월 밀어줘도 왜 조중동하나를 당하지 못하나? 종편 하나 꿰차지 못하고? 그것은 진보매체들이 무능하고 경영 능력이 없어서 아닌가? 사돈 남말 하지 마라 / 이 시대에 참된 언론은 없는가? 보수 진보 할 것 없이 언론다운 언론이 없다. 세월호 시행령 문제를 정확히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언론의 책임이다. 정부와 새누리의 몽니로 해결되지 못한 시행령을 왜 새정연의 무능력이라고 말하는가? 경향신문 정신차려

비상(@oonote)님은 언론 환경에 관한 트윗을 자주 해주시는 분입니다. 보수와 진보진영 대 민주진영으로 한국 정치환경을 구분하고 민주진영을 대변하는 언론이 부재하다고 지적해주셨습니다. 비상님의 트윗은 번호 붙여서 소개합니다.

1.댓통과 정부여당의 흠은 아무리 크고 근거있어도 축소되어 애매하게 알려지고, 문재인과 새민연의 흠은 아무리 작고 근거없어도 확대되어 기정사실로 알려지는 것이 현재의 기형적인 언론환경임. 이건, 공중파와 종편과 조중동만으로는 불가능. 자칭 진보언론 덕분
2. 대한민국의 언론환경을 기형적으로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건 다름아닌 진보언론임을 간과하면 안됨. 현재의 환경은 "자칭" 보수와 진보진영 vs 민주진영. 반새누리 진영을 대표하는 대안언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 새누리 승리의 결정적 원인
3. 수구진영과 진보진영을 대변하는 언론은 있어도, 민주진영을 대변하는 언론은 존재한 적 없음. 정확히 말하면, 과거 독재시절 창간된 한겨레가 당시 민주진영을 잠깐 대변하긴 했어도, 그때뿐이였음. 진보언론이 반새누리 진영을 대변할꺼라는 착각에서 벗어나길
4. 수구언론이 수구진영만을 위하는 것처럼, 진보언론이 진보진영만을 위하는 건 당연한 일임. 문제는, 민주진영만을 위하는 언론이 없다는 사실이고, 더 큰 문제는, 진보언론이 곧 반새누리 진영을 대표할꺼라는 그릇된 믿음이 지배적이라는 것. 전혀 그렇지 않음

재보궐선거 기간에 가끔 보였던 인상적인 트윗이 문재인은 누구와 싸우나?’ 하는것이었는데요, 문재인은 새누리당과 조중동과 종편과 싸워야하고 그리고 진보언론과도 싸우고 또 무엇,무엇과도 싸운다, 그래서 참 힘들다는 트윗이었죠. 진보언론이 민주진영의 목소리도 대변해주길 바라는 것은 무리한 희망일까요? 오늘 마지막 부분은 한겨레 신문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 대한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새정치민주연합 양산시지역위원회 송인배 위원장의 목소리로 들려드립니다. 내용 중에 나오는 2억과 2천만원은 27년전인 1988년의 금액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2014.5.24 송인배 전 참여정부 청와대 비서관이 보는 노무현과 문재인
https://youtu.be/PvsRGS112nw?t=8m50s (851초부터 1128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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